월영공주 츠키요는 월면을 본거지로 두고 있는 원조 흡혈귀입니다. 그녀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지상에 내려와 오래 생활하다가 최근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한 가지, 자신의 보물을 빌려갔던 전 연인이 보물을 반납하지 않은 상태에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 보물이 있으리라 추정되는 곳은 바로 천산 일향온천의 탕내. 일향온천은 햇빛을 볼 수 없는 흡혈귀들에게 햇빛의 따스함을 알려 주기 위한 해의 정기를 담은 온천입니다. 하지만 월영공주는 체질상 해의 힘이 너무 강한 온천 쪽으로는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그녀는 블러드패스를 맺더라도 해 아래로 나갈 수 없는 타입의 밤-친화적 흡혈귀인 것입니다! 그러니 바로 지금, 해결사 PC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편 월영공주의 대옥반은 문어 요괴 Mx.타코자키 씨가 가지고 있습니다. Mx.타코자키 씨는 일향온천에 살고 있는 고인물 흡혈귀(요괴)로, 대옥반이 내뿜는 달의 기운을 진정시키다가 실패해 주화입마가 오고 말았습니다! 그는 대옥반을 빼앗으려는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업혈귀화합니다. 타코자키 씨가 이번 시나리오의 에너미가 됩니다. 주먹으로 타코자키 씨를 제정신으로 만들어 줍니다.
기본적으로 월영공주의 대옥반은 폭주 상태로, 혈전 내내 사방으로 흡혈귀를 자극하는 기운을 흩뿌리게 됩니다. 자칫 방심하면 PC일행 또한 대옥반의 기운에 넋을 잃을지도 모르니 주의합니다.
<aside> <img src="/icons/info-alternate_red.svg" alt="/icons/info-alternate_red.svg" width="40px" /> 본 시나리오는 시나리오 특수 룰을 사용합니다!
【최종 혈전 페이즈】에서 PC의 【내구치】는 곧 ‘이성줄'이 됩니다. 혈매 모두가 보스 에너미에게 당해 【내구치】가 0이 되어도 PC가 사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대신 PC들은 이성을 잃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취객이 되고 맙니다! 이 경우 약 24시간 뒤에 제정신으로 돌아오며, 대옥반은 폭주 끝에 부서지게 됩니다. 월영공주의 의뢰는 자동으로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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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 페이즈】의 【혈맹의 일상】 및 【사건에 개입】을 순차적으로 실시합니다.
원하는 일상표를 사용하세요.
월영공주 츠키요를 만나 의뢰를 받고 일향온천으로 향합니다.
월영공주의 전 남자친구는 공주의 보물 ‘대옥반’을 빌려간 이래로 반납한 적이 없습니다. 공주는 고향(달)으로 돌아가기 전 이 보물을 되찾고 싶어합니다. 공주는 ‘대옥반’이 숨어있다는 요괴의 온천 일향온천에 PC들을 초대합니다.
장면묘사: 사건개입이후 조사 페이즈로 넘어가 주세요.
【조사 페이즈】(p218)에서는 PC들이 사건을 조사해 갑니다. 이 조사 단계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는 표와 마스터 장면들을 참고하여 만들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