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신 연작]에 속합니다. 단편 플레이 예정이시거나 ‘적의 배후에 존재하는 더 큰 적’에 대한 암시를 남기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대사나 진상을 바꾸어 사용해 주세요.
화전민 마을 오니즈카모리엔 주민들이 공유하는 ‘이빨잡이' 주술이 있습니다. 땅의 기운이 쇠했을 적에 다시 땅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일컬어지는 그 주술은 약 100년 전부터 5년마다 치뤄지는 인신공양 의식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5년마다 오니즈카의 혈통 중 한 명은 이마에 새하얀 뿔이 돋습니다. 이것은 마을의 신인 ‘도깨비님'이 인간의 몸에 깃들었다는 뜻입니다. 이자를 아흐레간 극진히 모시면 뿔이 거인의 이빨만치 크게 자라나다가 자연스레 뽑혀져 나갑니다. 또한 도깨비님의 화신체는 뿔이 떨어지고 나면 백치가 됩니다. 다섯 날 동안 화신체를 모시고 제례를 하고, 의식의 마지막 날에는 화신체를 나무 아래 매장합니다. 이후 떨어진 화신체의 뿔을 조각조각 잘라 밭의 아홉 방위에 심습니다. 그러면 축복에 따라 땅은 정기를 되찾게 됩니다. 도깨비님이여, 다시 돌아오소서.
촌장의 자식 시노부는 벌써 뿔이 사람의 주먹만큼 큼지막해졌습니다. 촌장은 귀족과의 결혼을 앞둔 자식을 마을의 제물로 바치고 싶지 않아합니다. 지참금을 주면 귀족 가계에 끼어들어갈 수 있는데, 가문 간의 사업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기다니! 그는 이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고 의원을 불러 자식을 치료하려 들지만 차도가 없습니다. 그 차에 혈맹이 마을을 방문합니다. 촌장은 혈맹에게 희망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한편 이 마을의 의원 카쿠는 사실 업혈귀가 변장한 자입니다. 그의 정체는 칡뿌리요괴이자 역병신의 **사제 미나미카쿠(南核)**이며, 이 마을의 이빨잡이 주술은 이자가 만든 것입니다. 그는 백년 전에 이 마을에 찾아와 쐐기를 박아 땅을 오염시키고 역병신에게 바쳤습니다(『GEC』의 혈복 설정을 적용해도 좋습니다.). ’이빨잡이’란 그가 화전민들을 속여 만든 제의입니다. 화전민들은 저주받은 땅 위에서 정기를 신께 자발적으로 바치는 동시에 땅을 부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나미카쿠는 PC일행을 흥미로워하며 그들이 역병신의 사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PC일행이 미나미카쿠를 죽여도 촌장의 자식 시노부는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는 엔딩 후 시름시름 앓다 뿔이 빠져 백치가 되거나 사망합니다.
위 정보란의 토글을 열어주세요.
▷ 【도입 페이즈】의 【혈맹의 일상】 및 【사건에 개입】을 순차적으로 실시합니다.
퇴마기행 월드세팅의 일상표를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그 외 원하는 일상표를 추가 사용하세요.
오니즈카모리에 도착해 촌장에게 딸의 병을 고치거나 원인을 제거해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PC들이 마을에 들어설 때, ‘어딘가 기분 나쁜 느낌이 난다. 발 아래를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곧 기척이 사라져 착각처럼 느껴진다’ 등, 불길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장면묘사: 사건개입이후 조사 페이즈로 넘어가 주세요.